소설 '슬픔이여 안녕'으로 명성을 얻은 프랑스 여성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이 돈과 일상에 얽매이지 않은 생활로 빈털터리 만년을 보내고 있다.1982년부터 16년간 비서를 지낸 마리 테레즈 바르톨리는 최근 펴낸 '친애하는 마담 사강'이라는 책에서 그녀의 무절제한 금전 관리, 일상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생활태도, 편집증에 가까운 고집, 일하는 방식 등을 소개했다.
바르톨리는 "사강은 이제 돈이 없으며, 파리에 아파트도 없이 노르망디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톨리는 사강이 수입의 6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사실을 평생 이해하지 못했으며 항상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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