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게임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던 PC게임 '배틀필드 1942'(사진)가 선을 보였다.EA코리아에서 한글화 작업을 거쳐 내놓은 이 게임은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유럽, 북아프리카, 태평양 등 전장을 누비며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액션게임이다. 기존 게임과 다른 점은 이용자가 다양한 역할과 전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미국, 영국, 소련 등 연합군과 독일, 일본 등 추축군 가운데 한 쪽 진영을 골라 원하는 역할을 선택하면 전투에 투입된다. 선택할 수 있는 역할은 보병, 공병, 전투기 조종사, 잠수함 승무원 등 다양하다. 전투중 전사하면 다른 역할을 골라서 계속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고 탱크, 장갑차, 비행기나 야포 등 각종 장비와 시설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과거에 나온 액션게임과 달리 이용자의 선택폭이 넓어 자유도는 높은 편이지만 그래픽 사양이 까다로워 하드웨어가 받쳐주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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