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깜짝金 검증■펜싱(여자 에페 개인전 현 희)
한달전 포르투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펜싱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깜짝스타로 김영호의 금메달 사냥 실패를 만회할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167㎝의 단신인 현희는 단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수비훈련에 집중했다.
특히 상대의 공격을 역이용하는 기술 및 상대와의 거리조절 등을 중점적으로 연마한 현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깜짝쇼가 아니었음을 보여줄 각오다.
4연패 달성 시험대
■핸드볼(여자 한국-일본전)
전통적으로 구기종목에서 효자종목의 노릇을 해온 여자핸드볼의 대회 4연패 달성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이다. 비록 한국이 일본보다 전력상 한수위이기는 하지만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홈팀 카자흐스탄에 패해 9회 연속 우승에 실패하는 등 부진을 보이고 있는 여자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서전을 장식할 경우 탄력을 받아 무난하게 결승까지 오를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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