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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홈런왕에 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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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홈런왕에 소사

입력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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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홈런타자 배리 본즈(3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0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정규리그서 3할7푼의 타율을 기록, 최고령 내셔널리그(NL) 타격왕에 올랐다. 하지만 본즈는 홈런 46개에 그쳐 49개를 때린 새미 소사(시카고)에게 리그홈런왕을 내주었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투수 랜디 존슨은 24승, 방어율 2.37, 탈삼진 334개를 기록하며 다승·방어율·탈삼진 부문을 석권,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에 이어 투수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2일 개막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8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포스트시즌에는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애너하임 에인절스(이상 아메리칸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상 내셔널리그) 가 진출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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