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내달 인천 십정·파주 금촌2지구 등 전국 8곳에서 7,794가구를 분양한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3,376가구, 공공임대 4,418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은 지난해(1,170가구)보다 세배 가까이 늘어 내집마련 수요자의 청약기회가 넓어졌다.지역별로는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62%인 4,810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 630가구, 충북 704가구, 충남 940가구, 전북 710가구 등이다. 모두 택지개발지구이어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파주 금촌2지구는 최근 경의선 철도연결 등이 호재가 돼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공분양 1,867가구와 공공임대 668가구 등 모두 2,535가구가 공급된다. 인근 금촌1지구와 함께 1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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