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로기구(IHO)가 세계 바다지도인 '해양의 경계' 제4차 개정판 발간과 관련, 동해의 '일본해' 표기 삭제안 투표를 중단키로 한 결정을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밝힌 것으로 29일 알려졌다.정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대표단이 23일 마라토스 IHO 이사장과 이사진 3명에게 '일본해'를 삭제한 최종안에 대한 투표 중단 방침을 철회토록 요청했으나 IHO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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