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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하나 아시아도 하나/동-은-금 순서로 메달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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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하나 아시아도 하나/동-은-금 순서로 메달수여

입력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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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어린이를 시상요원으로 등장시키고 농악대공연을 하는 등 시상식 방법을 대대적으로 바꾼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최초로 도입된 상승식시상대로 1, 2, 3등의 시상대는 숫자를 쓰지 않고 금, 은, 동색으로 채색했고 우승한 선수의 국가연주와 국기게양이 시작되면 시상대가 30㎝정도 상승해 금메달리스트를 부각시킨다. 시상대 가장자리에는 오색등이 장식된다.메달 수여 순서도 지난해 7월 모스크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 방식에 따라 금―은―동이 아닌 동―은―금 순서로 바뀐다. 축구처럼 많은 메달과 시상물품이 필요한 단체종목의 경우 시상요원 1명이 이동운반대에 시상품을 싣고 참가기념 메달과 참가증서를 따로 나눠주었던 방식을 바꿔 증서 안에 기념메달을 부착했다.

/부산=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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