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달 7일 서울 1,184가구 9차 동시분양/청약자격 규제안받는 막차기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달 7일 서울 1,184가구 9차 동시분양/청약자격 규제안받는 막차기회

입력
2002.09.30 00:00
0 0

다음달 7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에서는 18개 단지의 1,1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은 9·4부동산시장 안정대책에 따른 청약자격 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마지막 기회이어서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일반분양분의 60%가량인 700여가구로 이중 절반 이상이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 이번 동시분양은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재건축·재개발아파트가 대부분으로, 300가구를 넘는 단지는 노원구 상계동에서 한일건설이 분양하는 1곳뿐이다.강남권의 역삼동 이수, 서초동 월드메르디앙, 대치동 풍림아이원3차와 한강조망권인 상수동 두산위브 등이 주목대상. 입주자 모집공고일은 30일이며, 다음달 7일 서울 무주택 1순위자부터 청약을 시작한다.

■역삼동 이수건설

역삼세무서 맞은편에 들어서는 12층 규모 정남향 아파트로 23 단일평형. 소형 평형이 귀한 강남권 물량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역삼초등, 역삼중, 도곡중, 단대부고 등이 배후 학군.

■양평동 우림산업개발

양평동 당중초등학교 바로 옆의 범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7, 18층 2개동.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1분거리로 서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다. 인근 삼천리 아파트 25평형이 1억7,000만∼1억9,000만원으로 분양가 보다 높게 형성돼 가격경쟁력이 있다.

■대치동 풍림산업

43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으며 휘문고, 경기고 등 학군이 좋다. 남동향으로 탄천방향 조망권이 트여 3층 이상은 조망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서초동 월드건설

예술의 전당 건너편 구 풀무원 사옥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남부순환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학군은 서초중·고, 서울고 등.

■상수동 두산위브

상수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철 6호선 상수역이 걸어서 1분거리. 신촌일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1평형이 2억9,150만원, 41평형 3억8,950만원.

■상계동 우림건설

진한빌라를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로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단지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노원초등, 상일중, 수락고 등이 배후학군. 인근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높다.

■암사동 한아종합건설

강동종합시장 건너편의 효정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60가구 가운데 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8호선 암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화곡동 보람건설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의 현대, 태영, 인산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저렴하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 및 공항로, 가양대교, 올림픽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