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과 내년까지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는 서울지역 34만여평에 6,000여가구의 일반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29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우선해제대상인 13개 집단취락 지역 가운데 은평구 진관내외동 등 5곳의 34만여평이 '주거개선사업지구'방식으로 개발돼 내년 하반기부터 중·고층 아파트단지가 착공된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18평 이하 임대주택 1만3,000여가구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일반분양 아파트 6,000여가구를 건립할 방침인데, 그린벨트에 들어서는 아파트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그러나 사업추진에 따르는 진통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개발에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시민단체들도 환경훼손을 주장하며 반대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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