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옥두(金玉斗) 의원은 27일 실시된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현유원지 사업협상자 선정과 관련, "개발이익만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한국판 디즈니랜드' 사업 인 만큼 이번 사업협상자 변경은 단순한 심사오류에 의한 번복이라기 보다는 배후에 정치적 또는 비정치적 흑막이 개입될 가능성이 짙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성남시의 우선협상자 번복과정에 비공개원칙인 채점과정 및 업체별 점수가 유출된 점 오류를 범한 시 당국과 심사위원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태영이 제출한 노인복지시설로 보이는 시설계획에 대해 적법성 심사를 거치지않은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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