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GM대우차에 '대우(DAEWOO)' 브랜드의 해외사용권을 359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내달 출범 예정인 신설법인 GM대우차는 해외시장에서 완성차에 대해 대우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대우인터내셔널은 "완성차 부문은 GM대우차에 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주고, 부품은 양사가 공동 사용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GM대우차는 브랜드의 영구사용 의무화에 반대하고 있으나, 내달 초까지는 양측이 최종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대우인터내셔널측은 전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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