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이금주(89)씨가 26일 자신이 치료를 받던 서울대병원을 찾아가 이종욱(李宗郁) 의대 학장에게 신경질환 연구에 써달라며 평생 모은 재산 현금 3억원과 아파트 한 채(1억3,000만원 상당)를 기증하겠다는 약정서를 전했다.이씨는 "일찍 병을 발견하면 더 쉽게 치료를 할 수 있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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