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국립보건원은 26일 고열과 구토증세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최모(11·경남 진주시)군에 대해 혈청과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일본뇌염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돼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서는 1991년 3명, 92년 3명, 93년 4명, 98년 3명, 99년 1명, 2001년 1명 등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일본뇌염은 7∼2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져 환자의 30%는 사망에 이른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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