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축제'가을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패밀리레스토랑업계도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을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베니건스는 멕시코 문화와 멕시코 특유의 매콤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피에스타 멕시카나' 행사를 10월 한달동안 연다. 치즈에 멕시코식 전병인 '또띨라'를 싸서 튀긴 '브리또'와 멕시코 향신료를 곁들인 '멕시칸 브리또'(1만8,500원), 매콤한 화히타 양념에 쇠고기와 닭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프앤 치킨 콤보'(1만9,800원) 등 4종류의 멕시칸 요리가 준비돼 있다.
코로나 맥주와 선인장 수액을 발효해 만든 데킬라를 함께 즐기면 제대로 멕시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멕시칸 메뉴와 데킬라, 코로나맥주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멕시코시티 왕복 항공권(2매)과 선인장 화분(5,000명)도 나눠준다.
마르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 훼스트'행사를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11개 매장에서 재현한다. 행사기간 독일왕실 맥주인 '호프브라우 옥토버훼스트'도 선보인다. 맥주빨리 마시기 이벤트에서 우승한 커플에게는 독일여행 항공권도 제공한다.
TGI프라이데이스에서는 10월 한달간 '그레이드 가을 향기 대축제'를 열어 독일 바스타이너 맥주 3병을 3만900원에서 2만700원으로 할인하고 행사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석복권을 통해 홍콩 여행권과 존슨& 존슨 방향제를 나눠준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다음달부터 2달동안 KTF '드라마' 회원 가운데 모바일 쿠폰을 보여주면 닭날개 튀김요리(8,5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혼수의 계절'
본격적인 가을 허니문 시즌을 맞아 각종 혼수 상품 기획전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내달 1일까지 가전제품과 도자기, 남성의류 등 혼수용품 기획행사를 실시한다. 가전제품 행사에서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신혼 부부들이 많이 찾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추가로 상품권이나 자기세트 등을 증정한다.
삼성 지펠 냉장고(567㏄)가 115만원, LG 통돌이 세탁기(10kg)가 44만8,000원, 오브제 CID 터치스크린 전화기가 3만6,800원이다. 이마트는 10월13일까지 혼수 예물·보석 기획 대전도 열어 패키지 상품 등 각종 보석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0월 2∼9일 혼수용품 대전을 열어 가전제품과 홈인테리어, 수예·주방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규 오픈한 현대백화점 목동점도 10월 2일까지 '웨딩 페스티벌'을 개최, 가전과 가구류, 침구류, 주방용품, 예복 등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가전과 가정용품 일부 브랜드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그릇과 가방, 압력솥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도 내달 14일까지 혼수용품전 행사를 열어 혼수 예물세트 30%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고객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화장품 매장에서는 신부 화장품세트를 15만원대에 기획 판매한다. 행남자기, 한국도자기, 로얄알버트 등에서도 기획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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