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카드업계에 예비 부부들을 겨냥한 '웨딩 마케팅'이 활발하다.LG카드는 26일 결혼정보회사 '피어리'와 제휴, 미혼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솔로 탈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LG레이디카드', 'LG 2030카드' 회원 중 미혼남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75만원 상당의 결혼 정보회사 가입비 면제, 1회 무료미팅 등의 혜택을 준다. LG카드는 또 홈페이지(www.lgcard.com) 안에 'LG웨딩클럽'을 개설, 가입고객에게 공짜 신혼여행, 무료 리무진 웨딩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9∼11월 중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에겐 매월 3쌍을 선정, 신혼여행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LG레이디카드', 'LG 2030카드' 회원 중 6개월 이내 결혼예정자를 대상으로 최고 1,000만원의 결혼자금을 연 10∼16%의 저리로 빌려주는 '웨딩론'을 판매중이다.
외환카드는 10월 31일까지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에서 1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7∼10%의 할인 및 2∼6개월 무이자할부혜택을 주는 '혼수품 할인축제'를 연다. 현대카드도 결혼을 앞둔 회원을 위해 초저가 신혼여행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카드 여행팀을 통해 허니문상품(동남아리조트)을 구입한 회원에게 동반자 1인에 대해서 20% 할인을 해주며 20만원 상당의 샘소나이트 여행가방과 고급 세면용품을 제공한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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