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예술기획과 한국여성민우회가 공동주최하는 ‘여성과 평화의 축제 옴(Womb)’이 28일 오후 6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여성신학자이며 환경운동가인 현경(미국 뉴욕 유니언신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는 성평등한 세상을 향한 여성들의 염원을 담은 각종 공연으로 꾸며진다.캐나다의 인디언 뮤지션들은 여성과 영적인 치유, 자연과 환경에 대한 노래를 부르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춤꾼 홍신자씨는 여성과 평화를 주제로 한 소리의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가수 한영애씨는 매혹적인 음색으로 여성의 고단한 삶을 어루만지는 무대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코너는 방한중인 세계적인 여성주의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씨와 현경교수가 꾸미는 토크쇼 무대다. 여성해방의 전사와 세상을 치유하는 여성의 힘을 설파하는 신학자간의 불꽃튀는 이야기쇼가 기대된다. (02)587_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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