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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고운문화상 어제 시상식 열려/김정관·정석진·정경호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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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고운문화상 어제 시상식 열려/김정관·정석진·정경호씨 수상

입력
200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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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문화재단(이사장 이종욱·李鍾郁 수원대 총장·사진)이 주관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제13회 고운(睾雲)문화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 전력산업구조개편을 추진해 전력산업 경쟁체제 도입의 기틀을 마련한 산업자원부 김정관(金正寬·43) 총괄정책과장이 정의(正義)상을, 올해 4월 제3차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사회정보화 추진에 기여한 정석진(鄭錫璡 ·31) 사무관이 창의(創意)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민자 역사 건립으로 역무시설을 현대화, 고객서비스를 증진시킨 철도청 사업개발본부 정경호(鄭京鎬·58) 서기관에게는 봉사(奉仕)상이 수여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고운문화상은 수원대와 수원과학대 설립자인 고운 이종욱 박사가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들의 공적을 빛내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1990년 제정, 매년 정부기관과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시상하고 있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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