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5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호주에 패해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날 정선민(19점)과 변연하(13점)가 분전했지만 센터 로렌 잭슨(31점) 등 호주의 장신벽에 막혀 63―91로 크게 졌다. 이로써 한국은 4위에 그쳤으나 1983년 브라질 대회 이후 19년만의 세계선수권 4강 진출이란 성과를 남겼다. 한국은 발뒤꿈치 부상중인 정선민이 투혼을 발휘하고 전주원과 이미선이 몸을 던지는 수비를 펼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