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정부사관 김대업(金大業)씨는 25일 "조만간 병역비리 연루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등 20여명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김씨는 이날 배재대 한국정치역사연구모임 '참세상' 주최로 이 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최근 병역비리 연루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 명단 정리작업을 마무리 지었다"며 "명단 공개 때 이들의 병역비리 청탁 과정과 금품제공 액수 등을 모두 함께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전=전성우기자 swch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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