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막하는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20대 여성을 위주로 구성된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28일 오전8시 만경호 편으로 부산 다대포에 도착할 예정인 362명의 북한 응원단의 명단을 보면 전체의 80% 이상인 300여명이 여성이다. 특히 130명의 취주악대는 전원이 미모가 출중한 20대 여성으로 꾸며졌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이 23일 보내온 신상명세와 사진을 보니 응원 단원이 하나같이 미인이었다"면서 "이들의 미모는 지난달 8·15 행사때 서울에 온 예술단원 보다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북한의 미인들을 모두 모았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움이 넘치는 응원단"이라면서 "남남북녀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평했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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