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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시분양' 전문가3人 청약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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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시분양' 전문가3人 청약조언

입력
200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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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대표앞으로 송도와 삼산지구, 당하지구, 원당지구, 마전지구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서두르기 보다는 면밀하게 분석한 후 청약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당하동 금강KCC, 삼산지구 신성 미소지움, 간석동 서해 그랑빌이 관심 대상이다. 당하동 금강KCC아파트는 대단지이고 김포 매립지 개발, 인천국제공항 고속철역이 2005년 개통예정이다. 삼산지구 신성 미소지움은 투기과열지구이지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상동지구, 중동, 계산지구 등의 중심에 위치해 실수요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간석동 서해그랑빌은 단지 규모는 작지만 인천시청 인근에 들어서 생활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사장

동시분양제도는 아파트 공급시장에서 어떤 유통경로보다 홍보효과가 뛰어나 인천지역 아파트 가격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나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분양가 논란에 구애받지 말고 조기에 청약시점을 잡을 필요가 있다.

서울동시분양과 마찬가지로 입지여건이나 역세권 발전재료, 브랜드에 따라 향후 차별화가 가속화할 전망인 만큼 현장확인을 통해 입지여건과 발전전망, 교통을 세심하게 살펴서 청약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인 삼산지구 신성은 자금이 확보된 실수요자가 청약할 만하다. 간석동 서해그랑블은 재건축 이주수요가 있고 당하지구 금강은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귤현지구 현대아이파크는 역세권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고 운서동 창보는 신공항 활성화와 맞물려 있어 단타목적은 적합하지 않다.

■부동산뱅크 김용진편집장

인천 동시분양의 특징은 인천 도심과 가까운 서구 당하, 마전지구의 분양가가 평당 450만원선인 반면 서울과 가까운 귤현, 검암, 삼산지구는 평당 530만원으로 지역별 분양가격 차가 크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입지와 분양가격을 면밀하게 따져보는 안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청약 예·부금 250만원짜리 통장을 소유한 수요자는 귤현현대아이파크와 서구금강아파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입지가 좋고 발전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금강아파트는 동북아비즈니스 특구의 배후지에 들어선다. 청약 예금 400만원이상 통장을 소유한 실수요자는 삼산지구 신성 미소지움아파트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실수요 위주의 청약 자세가 필요하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10% 정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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