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은 24일 태풍 피해 복구비를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시·도지사들은 이날 청주에서 개막된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민선3기 첫 협의회에서 "태풍 루사에 의한 피해 복구비 8조원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1조6,000억원에 이르지만 지방 재정 형편상 이 같은 규모의 예산 확보가 불가능하다"며 "지방비 분담액 전액을 중앙 정부가 특별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청주=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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