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휴대폰에 전투기 편대가 떴다.인터넷게임업체인 한게임(www.hangame.com)은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3차원 슈팅게임 '골드윙'(사진)을 선보였다. 현재 공개시험서비스중인 이 게임은 마우스를 이용해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내용은 공군으로 구성된 용병부대에서 전투기를 조종하는 이야기로 1, 2차 세계대전 때 쓰인 실제 전투기들을 토대로 만든 18종의 비행기 가운데 하나를 골라 공중전에 뛰어들면 된다. 정교한 그래픽과 비행기 엔진음을 그대로 묘사한 효과음이 장점.
기존의 1회성 슈팅게임과 달리 육성 개념이 적용돼 수많은 공중전을 치르며 경력이 쌓이면 계급이 올라간다. 또 적기를 격추할 때마다 게임속 사이버머니인 '윙머니'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성능좋은 비행기를 구입해 전투능력을 키울 수 있다.
1980년대에 전자오락실에서 최고 인기게임이었던 추억의 '1942'도 휴대폰 게임으로 다시 돌아왔다. LG텔레콤은 019이용자들을 위해 1942를 무선인터넷서비스인 이지아이(www.ez-i.co.kr)에서 제공한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만든 이 게임은 전투기를 조종해 적을 무찌르는 내용이다. 이용방법은 이지아이에 접속해 9번 자바 멀티동영상을 선택한 뒤 1번 칼라동영상 게임에 들어가 전송받으면 된다. 전송료는 2,000원.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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