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전문가집단이 세계적으로 인간복제를 금지하는 협약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제안서를 23일 유엔에 제출했다. 유엔 57년 역사상 생명윤리 문제를 다루는 협약안이 논의되기는 처음이다.유엔 실무그룹이 이 제안을 승인할 경우 내년 유엔 총회에서 정식 표결을 실시해 190개 회원국 전체에서 인간복제를 금지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독일 대표인 크리스티안 무흐 법률 고문은 "복제 아기를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금지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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