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23일 내각과 집권 자민당 지도부를 일부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는 기자들에게 자민당 지도부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30일 개각을 실시할 가능성을 밝혔으나 개편 규모는 전면적인 개각이 아니라 일부 경제 관련 각료를 교체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5일 귀국한 이후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 및 자민당 지도부와 내각 개편 문제를 상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펜하겐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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