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실시된 독일 총선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사진) 총리가 이끄는 사민당과 녹색당 연립정권이 야당인 기민·기사 연합을 근소한 차이로 물리치고 재집권에 성공했다.2차 대전 후 독일 총선 사상 최대 접전을 펼친 이번 선거에서 사민당은 기민·기사 연합과 득표율에서 38.5%로 동률을 이뤘으나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8.6%)이 야당 파트너인 자민당(7.4%)을 앞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관련기사 12면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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