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외국인, 대형주 사고… 금융주 팔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외국인, 대형주 사고… 금융주 팔고

입력
2002.09.24 00:00
0 0

9월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수관련 대형주를 많이 산 반면, 금융주들을 집중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19일까지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위 이내 종목이 8개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외국인들이 내다 판 순매도 상위 10위종목 중 금융주가 6개나 포함됐다.

올들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집중 매도했던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순매수로 돌아서 1,699억3,300만원을 사들였다.

이어 KT(908억2,900만원)와 POSCO(646억7,900만원), SK텔레콤(606억600만원), 삼성SDI(464억8,100만원), LG전자(441억5,100만원), 한국전력(248억4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들이 8월 중순부터 집중적으로 사들인 한샘과 한국개발리스 한섬 현대오토넷 대우자동차판매 등은 2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에 따른 수익 악화 우려로 국민은행을 1,747억원어치나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신한지주(659억1,100만원)와 한미은행(173억1,500만원), 대신증권(124억7,500만원), 삼성화재(119억8,500만원), 삼성증권(114억4,800만원) 등 은행·보험·증권주의 순매도 규모가 컸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