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석 보고서 파문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적 기관경고 등 징계를 당한 UBS워버그증권이 최근 한국인을 잇따라 영입하며 토착화를 서두르고있다.워버그증권은 지난달 금감원의 징계 발표 이후 파문 수습을 위해 외국인 서울지점장을 한국인 교포 출신인 진재욱(36) 홍콩지사 영업담당 이사로 교체한 데 이어 23일 삼성투자신탁운용 출신 장현희(34)씨를 국내 주식운용팀 부장으로 새로 영입했다. 장 부장은 삼성투신에서 역외·해외투자 및 영업·마케팅을 담당해 왔다.
UBS워버그증권 서울지점 관계자는 "한국 비즈니스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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