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가 2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4와 3분의 1 이닝 동안 볼넷 6개, 피안타 6개(홈런 3개), 6실점으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텍사스가 5―7로 졌다.몬트리올 엑스포스의 김선우는 이날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와 3분의1 이닝 동안 볼넷 3개와 안타 5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혀 승리를 놓쳤다. 김선우는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갑작스레 오른쪽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마운드를 내려왔다. 몬트리올이 5―1로 승리했다.
/박천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