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풍산동 일대 30만평이 생태환경계획도시로 개발된다.한국토지공사는 6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하남 풍산지구(지도)를 기존의 택지개발사업과 달리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지구 전체의 통합이미지를 구상해 환경친화적인 생태환경 계획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원녹지는 음양과 오감공원 및 친수공간을 통해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지구 중심에는 중앙공원과 태극연못이 조성돼 생태환경도시의 랜드마크(상징시설물) 역할을 하게 된다.
주택 6,3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중 50%는 전용면적 18평이하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나머지는 일반분양된다. 토공은 연말께 하남 풍산지구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토지분양은 내년 10월, 아파트 분양은 내년말, 입주는 2005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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