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19일 낮 서울역에서 귀향객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연휴일정을 시작했다. 밤에는 MBC TV 토론에 참석, 출마선언 후 처음으로 공개적 검증을 거쳤다.정 의원은 20일에는 경남 창원 마산 진해를 순회하며 아동·노인 복지시설의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마산에 있는 해군 작전사령부를 방문, 장병을 격려한다.
정 의원은 추석인 21일엔 선친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묘가 있는 경기 하남시 선영에 성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해외출장중인 큰형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회장을 뺀 나머지 형제, 친척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대선출마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부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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