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용인시 영덕리 구간(23.7㎞) 도로가 2006년 말 개통된다.건설교통부는 대우 롯데 신동아 SK 성지 원하종합건설 등 6개 건설사로 구성된 가칭 경수고속도로(주)사가 최근 이 구간 도로 건설 사업에 대한 민간 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안서는 이 구간에 8,1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간별로 4∼6차선의 도로를 2004년 착공, 2006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운영권은 30년간 보유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신갈, 판교지역 등 수도권 남부 택지지역의 서울 진·출입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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