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8일 전세계 산유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OPEC 정례 각료회의에 참석한 쿠웨이트의 셰이크 알-아흐마드 석유장관은 이날 '모든 OPEC 회원국들이 현재의 산유쿼터를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합의에는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입장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OPEC의 산유량 동결 방침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는 오름세로 돌아서 이날 낮 12시 현재 런던 국제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28센트) 오른 배럴당 28.24 달러를 기록했다.
/오사카·런던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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