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한옥마을에서 가야금병창, 북청사자놀음, 경기민요, 전통춤 등의 다채로운 국악 공연이 벌어진다. 추석인 21일은 오후 3시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로 시작해 달맞이 강강술래와 타악 퍼포먼스 '두드락'까지 밤늦도록 이어지고, 20, 22일 공연은 오후 3시, 4시 두 번 있다. 송편과 두부 만들기, 새끼 꼬기, 다듬이질, 널뛰기, 윷놀이 등을 직접 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02)2266―6937국립민속박물관은 서울새남굿(21일 오후 3시 강당)과 북청사자놀음(22일 오후 2시 앞마당)으로 한가위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새남굿 공연은 새남굿 의상과 소품으로 쓰이는 종이꽃 전시회를 겸한다. (02)734―1341
추석인 21일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을 찾으면 오후 2∼4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을 볼 수 있다. 종목은 선소리 산타령, 가야금병창, 강령탈춤, 송파산대놀이, 경기민요, 태껸이다. 서울 외 지역에서도 전국적으로 21, 21일 수영야류, 하회별신굿탈놀이,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등의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이 벌어진다.
/이희정기자 jayi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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