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또다시 20일 평균선이 붕괴되며 2.63%하락 마감했지만 33만원을 지켜내며 종합주가지수 700방어의 선봉역할을 했다. 33만원에만 3만9,000주의 매수 잔액이 쌓여 지지선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데다 휴대폰 등 각 사업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강화하고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어 펀더멘털 관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분석.
■국민카드
그동안 연체율 급증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했으나 18일 하락장 속에서도 강보합을 유지해 눈길.
카드사 가운데 장중 유일하게 상승하기도 했다. 외환카드가 7.07%, LG카드가 3.0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선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보합세를 유지했다. LG투자증권 허재혁 연구원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과 8월 실적 개선으로 외국인들이 대거 사들였다"고 말했다.
■롯데칠성
지난달 계열사 출자 문제로 폭락했다가 이달 들어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0만원을 회복했다. 65만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3% 이상 오르며 74만원까지 뛰었으나 시장 침체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외국인지분도 다시 34%로 늘어났다. 러시아 백화점·호텔 사업에 108억원을 투자하면서 급락했지만 실적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으로 주가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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