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은 17일 난징(南京)시 탕산(湯山)진 허성위앤(和盛園) 콩국 식당에서 발생한 독극물 음식 사건 용의자를 체포했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식당 사장의 사촌으로 열차를 타고 달아나다 체포됐다. 홍콩 문회보는 용의자가 천쩡핑(陳正平)으로 허성위앤 부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허성위앤이 너무 장사가 잘 돼 손해를 보는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陳은 허성위앤에 정기적으로 식품을 공급하는 식품도매점이 사용하는 우물에 쥐약을 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는 모두 245명으로 늘었다고 홍콩 태양보가 보도했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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