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대림대학 김필수(40·자동차공학과) 교수가 국제 유명 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17일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로부터 '올해의 국제 과학자상'(InternationalScientist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국제인명센터는 매년 세계적으로 문화·과학분야에 영향을 끼친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김 교수는 또 벨기에의 세계과학교육문화단체(The World Order Of Science-Education-Culture)로부터 기사계급(Cavalier)의 정식 회원자격을 부여하겠다는 서한을 받았다. 이와 함께 미국인명연구소(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로부터 2년 연속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로 선정됐으며, 6월에는 세계문화기구(United Cultural Convention)로부터 '올해의 국제평화상'을 받았다.
자동차학과 교수들과 함께 매년 강원 춘천시에서 '전국 자작 자동차대회'(9월 26∼28일)를 개최하고 있는 김 교수는 "남들이 연구하지 않은 독특한 분야를 연구하고 각종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면서 해외 인명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부단한 연구와 활동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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