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미국이 이라크에 군사공격을 감행할 경우 군사지원 여부와 구체적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16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 앞서 국방업무보고를 통해 "한국은 대테러 국제연대에 동참하고 한미 동맹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 주도하의 대테러 전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의 군사지원은 1991년 걸프전이나 지난해 아프간전에 준해 의료 및 해·공군의 수송부대를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전투병 파병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범기자 hbkwon@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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