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金成豪)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혈우병 치료제에 의한 에이즈 감염의혹과 관련, "혈우병에이즈환자조사위원회를 구성, 15일 첫번째 회의를 열어 혈우병 환자의 관련자료들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답변에서 "조사위원회는 최초 조사위 위원들을 배제한 의약학계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 공정한 인사로 구성했다"면서 "의혹을 제기한 울산의대 조영걸 교수가 추천하는 외국 전문가도 조사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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