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6명으로 구성된 국회 방북단이 16일부터 두 차례로 나눠 차례로 평양을 방문한다.김태식(金台植)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 자민련 원철희(元喆喜) 의원은 이날 6박7일 일정으로 평양 방문에 나섰고, 민주당 배기선(裵基善) 김성호(金成鎬),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의원 등 국회 문광위 소속 의원들은 18일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방북기간 중 최고인민회의와 김일성 종합대학, 만수대 의사당을 방문하고 개성공단을 시찰한다. 또 KBS 교향악단의 평양공연을 참관한 뒤 북측 주요 인사들과 만나 1990년 이후 중단된 남북국회회담 재개, 남북정치인 교류 추진, 남북간 문화예술 및 방송교류 문제 등 다각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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