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간 4,500톤의 화학무기와 1톤의 생물무기 생산 능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 서청원(徐淸源·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가입하지 않은 북한은 신경계와 수포성·질식성·최루성 작용제 등 17종의 화학무기를 2,500∼5,000톤 보유 중이며 연간 4,500톤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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