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이 지역 안개 발생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정 400m이하의 안개발생은 연평균 38.4일, 134.4시간에 달해 인천공항이 개항하기 전 10년간의 안개발생 연 평균치인 26.7일, 75.85시간에 비해 날수로는 1.4배, 시간으로는 1.8배가 늘어났다. 또 항공기 운항이 어려워지는 시정 200m 이하의 안개발생도 시간상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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