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2·빌레펠트)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섰다.차두리는 15일 새벽(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서 0―1로 뒤진 후반 25분 스트라이커 모모 디아방과 함께 조커로 교체투입됐다.
12일 FC 카이저스라우테른과의 데뷔전 이후 사흘만에 출전한 차두리는 공격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좌우 측면을 오가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30분 디아방에게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종료 직전엔 헤딩슛을 날렸으나 GK 선방에 걸렸다. 빌레벨트는 0―1로 졌다. 차두리는 23일 새벽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서 첫 골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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