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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상에 황동규씨/황순원문학상에 김원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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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상에 황동규씨/황순원문학상에 김원일씨

입력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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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미당 문학상과 황순원 문학상에 시인 황동규(64·서울대 교수·왼쪽)씨와 소설가 김원일(60)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황씨의 시 '탁족(濯足)'과 김씨의 소설 '손풍금'. 상금은 시 3,000만원, 소설 5,000만원이며 시상식은 10월 4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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