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수해복구에 차질이 우려된다.기상청은 15일 "남서해상으로 접근하는 기압골이 발달해 16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동해안 지방은 17일까지 비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15일 밤 전남·제주에 호우경보를, 전북·경남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해상에 폭풍경보,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전 해상, 전남과 제주 해안에 폭풍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예상강수량은 전남·제주가 80∼150㎜이상(많은 곳 200㎜이상), 전북 40∼80㎜ (많은 곳 120㎜이상), 경남 50∼100㎜ (많은 곳 150㎜이상) 등이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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