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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5명이 13일 오후 4시 20분께 중국 베이징(北京)의 독일대사관이 운영하는 독일학교 담을 넘어 교내로 진입을 시도해 2명은 성공하고 나머지 3명은 체포됐다고 목격자들이 13일 밝혔다. 체포된 탈북자 3명은 학교 담으로 접근하다가 중국 당국이 탈북자들을 막기 위해 최근 수일간 담 옆에 파놓은 고랑에 빠져 현장에서 붙잡혔다./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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