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제 16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장쩌민(江澤民) 총서기가 당총서기직과 국가 주석직을 후진타오(胡錦濤)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가부주석에게 이양하고 자신은 중앙군사위 수석직만 보유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믿을 만한 중국의 복수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江 주석이 군사위 주석을 유지할 경우 당내 서열과 정치국 상무위원직 잔류가 문제가 되나 군사위 주석은 반드시 정치국 상무위원일 필요가 없으며, 당내 서열도 과거 덩샤오핑(鄧小平)이 군사위주석이면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권력 서열 3위인 경우도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베이징=송대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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