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참패의 치욕을 씻겠다.청소년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7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강호 브라질(20세 이하)과 1차 평가전(KBS1 TV 생중계)을 갖는다.
한국은 97년 말레이시아 세계청소년선수권서 브라질에 3―10으로 대패하는 등 81년 이후 역대전적서 4전4패를 기록중이다.
다음달 카타르 아시아청소년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서 1승1패를 기록하고 10일 부산아시안게임대표를 1―0으로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브라질 징크스'를 떨칠 절호의 기회이다.
최성국(19·고려대)이 아시안게임대표로 차출됐지만 최근 아폴로 눈병에서 회복한 정조국(18·대신고)과 아시안게임 대표 격침의 주역 김동현(18·청구고)이 투톱으로 나설 전망이다.
2차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준택기자 nag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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