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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장이라면..쏟아진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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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장이라면..쏟아진 아이디어

입력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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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시장 관용차부터 경차로 바꾸겠다."서울시 전자사보 '클릭 시청가족'이 발행 2주년을 맞아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 12일 수상작을 발표한 '내가 시장이라면' 이벤트에서는 시정 운영과 관련된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43편의 출품작 가운데 대상을 받은 김종원(중부소방서 무학파출소)씨는 "시장의 관용차를 경차로 먼저 바꾸고, 이외 모든 관용차도 경차로 바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강관리사업소에 근무하는 서영아씨는 "각 구마다 생태공원과 광장을 조성하고 정보문화센터를 대폭 확충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홍원표(중부소방서 무학파출소)씨는 "한강 주변공원을 세계 관광지로 개발, 육성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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