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1일 내년 3월 신학기부터 고교신입생의 전학신청을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매년 학기초 학생과 학부모들이 며칠씩 교육청 앞에서 노숙을 해가며 줄을 서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다만 온라인 접수는 고교 신입생에 한해 지정된 4일간만 실시되고 이후에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배정을 받아야 하며 고교 2,3학년도 종전과 같은 배정방식이 그대로 적용된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입학식을 거치지 않았더라도 고교 입학등록만 마쳤으면 전학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입학식 날짜가 늦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없도록 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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